2013년부터 미국에서 개봉되어 인기 있었던 영화를 매해 10편씩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5년 첫 번째 시간으로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입니다. 지금부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2015)> 영화 정보 및 줄거리, 등장인물, 감독, 국내 평가 반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 정보 및 줄거리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J.J. 에이브럼스 감독이 2015년 연출한 공상과학 영화입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이면서, 6번째 시리즈였던 <스타워즈 : 제다이의 귀환> 이후 약 3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 편에 등장했던 한 솔로, 레아 공주, 루크 스카이워크는 노인이 된 모습으로 등장하고 새로운 인물인 레이, 핀, 포, 카일로 등이 함께 합니다. 이 영화는 수십 년 간 수 세대를 걸쳐 온 스타워즈 시리즈의 선과 악의 투쟁을 스릴 있게 다루었고, 매력적인 새로운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비평단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다스 베이더가 사망한 지 약 30년이 지난 후를 배경으로 하며, 마지막 남은 제다이인 루크 스카이워커마저 사라져 몰락해 버린 은하 제국에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불안한 은하 제국에서 일어난 퍼스트 오더는 루크와 공화국을 찾아내 제거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루크의 쌍둥이 여동생 레이아 오르가나가 이끄는 저항군은 퍼스트 오더를 제거하고 루크를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항군 최고의 파일럿인 포 다메론은 루크가 있는 장소가 그려진 지도를 얻기 위해 자쿠 행성으로 향하고, 카일로 렌이 이끄는 스톰트루퍼들은 포를 붙잡지만 포의 드로이드 BB-8은 지도를 갖고 탈출하여 젊은 청소부 레이를 만나게 됩니다. 레이와 포, 그리고 퍼스트 오더에서 탈출한 핀은 은하계의 평화를 회복하고 사라진 루크 스카이워커를 찾기 위해 힘을 합쳐 퍼스트 오더와 지도자인 스노크에 맞서 싸웁니다.
영화의 등장인물
레이(데이지 리들리 분)는 영화의 중심인물이자 사막 행성 자쿠의 젊은 청소부입니다. 그녀는 우연히 잠재된 포스의 능력을 발견하고 저항군과 퍼스트 오더 사이의 갈등에 휘말리게 됩니다. 핀(존 보예가 분)은 전직 스톰트루퍼로 퍼스트 오더에서 탈출했습니다. 그는 레이와 힘을 합쳐 퍼스트 오더와 싸우게 됩니다. 카일로 렌(아담 드라이버 분)은 퍼스트 오더의 멤버이자 한 솔로와 레이아 오르가나의 아들입니다. 자신의 출생과 임무 사이에 내적 갈등을 하고 있습니다. 포 다메론(오스카 아이작)은 레지스탕스의 숙련된 파일럿입니다. 그는 사건의 정보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아 오르가나(캐리 피셔)는 레지스탕스의 장군으로 퍼스트 오더와의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인물입니다. 레이아는 한 솔로의 소원한 아내이자 카일로 렌의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스노크(앤디 서키스)는 퍼스트 오더의 최고 지도자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일로 렌의 멘토 역할을 하며 갈등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떡밥의 제왕 감독 J.J. 에이브럼스 : 그가 심어 놓은 단서를 찾는 재미가 있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감독은 제프리 제이컵 에이브럼스(Jeffrey Jacob Abrams)로 주로 J.J. 에이브럼스라 불립니다. 그는 1966년 6월 27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영화감독, 제작자, 시나리오 작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인물입니다. 특히 그는 SF, 판타지, 액션 장르에서 그만의 독특한 스토리텔링 스타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에이브럼스는 초기 시나리오 작가로서 경력을 쌓으며 TV 프로그램으로 먼저 데뷔하였습니다. 로스트(2004~2010)는 에이브럼스의 능력을 가장 많이 인정받았던 TV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2000년 중반이 되면서 그는 영화감독으로 전향하였고, <미션 임파서블 3>, <스타트렉> 등을 연출하며 영화계에서도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에이브럼스 감독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인 이 영화를 성공시키며, 이후 <스타트렉 다크니스>, <스타워즈 에피소드 9 : 라이즈 오브 스카이 워커>도 연달아 흥행시켰습니다.
국내 평가 반응 : 새로운 전설의 시작.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은하계 이야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원작 3부작의 연속이면서 속편 3부작의 시작이 됩니다. 지난 시리즈의 주인공들을 귀환시키고 새로운 세대의 영웅과 악당을 소개하면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전통을 잘 이어감과 동시에 새로운 관객들에게도 흥미롭게 다가갔습니다. 덕분에 이 영화는 제목에서 에피소드 7이라는 숫자를 뺀 감독의 의도대로 스타워즈의 전편을 보지 않더라도 흥미 있게 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물론 일부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스타워즈 시리즈의 에피소드 4편과 줄거리가 밀접하게 유사하다며 비판했지만 또 다른 비평가들은 이것을 원작 영화에 대한 감독의 의도적인 경의라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비평가와 관객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스타워즈의 마법을 성공적으로 다시 소개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국내 네티즌 평점은 8.21이며, OST, 영상미, 스토리, 연기, 연출 감상 포인트 중 관객들은 영상미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였습니다. 나이별 만족도를 살펴보면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